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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이나라

등나무

by 서리야 2025. 5. 9.

2025.05.06

등나무의계절이다

연보랏빛 커튼이 주욱주욱...

우아하고 사랑스럽게 늘어진 풍경

꽃말: 사랑에취함

 

 

 

등꽃 향기  /      靑山 손병흥

 

연보랏빛 치렁치렁한 치마 입고서
잎보다 꽃들이 우거져 돋보이는 봄날

큰 그림자 드리운 채 마구 흩날리는
온통 비틀며 자라나는 저 놀라운 몸짓

햇빛에 반사되는 요염한 미소를 지닌
주렁주렁 감추고 싶은 추억들이 떠올라

온통 무지개처럼 화사하게 피어나는
다시금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이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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