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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침을 간단히 먹었던 그 간월재 그자리에 갑자기 구름이 지나가는
길목이 되었다. 어찌나 빠르던지. 마치 불이 났을때 검푸른 연기가 하늘로 치솟듯
그런 속도로 산 허리를 끼고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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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더욱 늘어난 운해가 이제는 아예 주변의 산을 완전히 감추어버렸다.
정말 장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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