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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강한 바람과 함께 엷은 가랑비가 흩날리기 시작한다.
처음엔 배낭커버만 씌웠다가 곧 얼마 못 가서 우의도입었다.
무엇보다 바람이 얼마나 세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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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는 산 봉우리능선에서 구름속에 파 묻히는 멋진산행을하게된다.![]()
이렇게 온통 신불산은 억새밭이다.
나무 한그루없이 그 넓고 큰 산이 온통 억새로 가득찼다.
시월초나 중순쯤 억새가 피였을때 왔더람 얼마나 장관이였을까?
오늘도 날씨만 맑았어도 억새잎이 햇빛에 빛나는 모습도 만만치 않은 아름다움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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