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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旅行

07.마니산

by 서리야 2007. 4. 28.

작년 봄에 찾았던 마니산을 꼭 일년만에 다시 찾았다.

마니산은 오늘도 변함 없이 든든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나를 반겨준다.

[아. 변한것이 있구나. 바위능선길이 반들반들하게 사람들의 발길에 지쳐있다]

 

그리고 나...나도 변했지.

작년에 왔을때 기념촬영한 사진과 비교하니 나 또한 모진 세월에 많이 지친 모습이 역역하다.

아직은 이른 봄볕인지...연두빛조차 인색한 산자락의 모습이다.


 

친구랑 세명이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정상비에서 한 폼 잡아보고...



역시 마니산은 운해가 날아야 제 멋인데...

날씨가 맑아서 좀 재미없다.


예전에는 참성단에 들어가도록 허락을 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멀지감치서 막아놓아 못 들어가게 했다. 아주 잘 한것같다.

그냥 두었으면 사람들의 발길에  유서 깊은 고적지가 남아날리없다.

작년에 여길 찾았을때는 세발나물을 얼마나 많이 채취했었는지...몇날 며칠을 먹어도

정말 줄어들지 않을 정도로 많이 뜯어갔다...남겼을까?...절대 아니.....

남김없이 다 먹었다 귀한것이였으므로...


또 언제 찾아오게될까...

마니산 멋드러진 바위 능선길...다시 만날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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