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30..월출산(月出山.해발:808.7m)

높이 809m. 소백산계에 속하는 해안산맥의 말단부에 높이 솟은 산체는 견고한 석영반암과 분암류로 구성되어 있어 수목이 잘 자랄 수 없는 급경사의 지형을 이룬다.

기암괴석이 많아 남국(南國)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불린다.

산의 최고봉은 천황봉(天皇峯)이며 남서쪽에 연이은 구정봉(九井峯, 743m) 능선을 경계로 북쪽은 영암군, 남쪽은 강진군이 된다.

구정봉 남쪽으로는 도갑산(道岬山, 376m)·월각산(月角山, 456m) 등이 있으며 천황봉의 북쪽으로는 장군봉(將軍峯)·국사봉(國師峯) 등이 연봉을 이룬다.

영암 워낙 먼 남쪽지방에 위치하고있기 때문에 무박으로 진행한다.

서울에서 pm: 11시40분에 출발, am5시경에 들머리 천왕사쪽에 도착,

am:5시20분 산행시작,

am:6시40분 구름다리 도착,

여기서 일출을 보고진행한다했는데, 일출은 아직이다, 근디 하늘을보니 하늘에 구름이 무겁게 내려앉아 햇님이 떠오르느라고 밀어올린 기운에

붉은 얼굴이 아주 조금 빼꼼하다

am:7시 드디어 햇님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햇님이 떠오르니 천지 모든 만물에 붉고 따스한 기운을 나누어준다.

아, 기분좋게 퍼지는 이른아침의 붉은햇쌀이여~~

구름다리를 건너서 옆의 거대한 바위봉을 계단으로 오른다

얼마나 가파른지 거의 수직의 사다리..고소공포증있는 사람이면 아마도 고생깨나 할듯...

나는 이곳을 여러차례 내려는왔어도 올라가는것은 처음이다

오르면서보니 구름속으로 들어가버린 햇님이 빛을 지상으로 뿌려대는 모습이 참말로 경이롭다.

이 바위봉우리를 몇개 우회하느라고 오르락 내리락~~(-.-)ㆀ

어느순간에 하늘이 활짝 열렸다 높고 푸르른 예쁜하늘...

월출산에서 이런 하늘을 다 만나다니.....

이산 이름이 月出山...월출산의 최고봉 천황봉의 머리위에 달이떠있다

흔이 낮달이 떠있기는 하기도 하지만 월출산의 주봉 천황봉위에 떠있는 낮달을 만나니 마구 흥분된다

천황봉을 향하여 오른다.

남녘의 가을빛에 가득가득찬 아름다운 들판을본다.

구름다리가 봉우리 하단에 마치 과자처럼 붙어있다...^^

"통천문"

좁디좁은 이곳을 통과해야 천황봉에 오를수 있다눈...

가을에 몇차례 왔었던 월출산이였지만 번번히 뿌옇기 그지없는 구름속을 헤메이다가 돌아오곤했던 월출산

이번에는 하늘도 넘 예쁘고 날씨가 좋아서 그동안 꽁꽁 숨다시피했던 월출산의 진 풍경을 볼 수있는 즐거운 산행이되었다

다음으로..........

희망이와 함께 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