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하면 서울의 윤중로였다,
지금이야 어느 소 도시이든 벚꽃길을 만들어서 봄만되면 벚꽃 축제로 떠들썩하다.
옛날부터 거닐고 싶었던 윤중로 벚꽃길.....역시
오랜 수령을 자랑하고 가지치기랑 나무 관리를 잘 해 주어서
벚꽃나무의 모양새조차 아주 예술적이다.
오늘 친목회가 끝나고 친구들이랑 마침내 그 길을 찾았다.
바람도 불지않고 따뜻한 기온에 비록 밤이지만 기분이 참 좋다.
밤이지만 연분홍 꽃의 새색시같은 화사한 얼굴 때문에 더욱 환상적이다.
군데군데 설치해 놓은 대형 화분들이 정말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