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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旅行/┗*소래산

09.7월11일,소래산(蘇來山299.4)

by 서리야 2009. 7. 22.
여행지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소래산
여행기간
2009년 7월11일(토요일)
비용
0원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나의 여행 스토리

우리동네에  듬직하게 서 있는 소래산,

비록 정상표시석에는 300m도 못 미치게 적혀있지만

다른산들과 달리 아예 바닥부터(해방0m)부터 오르기 때문에 결코 쉬운산은 아니다.

 

더구나 소래산은 산 둘레가 크지를 않은대신에 가파르기 짝이 없어 산오름의

시간은 짧으나 대신 힘은 무척 든다.

 

나는 오늘도 두번째 놀토욜에 우리 이~쁜딸래미를 동행하여 산에 오르고 싶지만 보기좋게

거절당하고 설득할 자신도 없어 나홀로 오르기도 마음정했다.

 

한결같이 다정하고 포근하고 산은 작지만 나름 어여뿐 얼굴로 언제나 반가이 맞아준다.

소래산아~ 반갑다~~~~

◀요런 덩쿨도 너무나 신선하고 귀엽게 뻗어나가고 있었고........

 

소래산은 기본적으로 육산 같아보이나 정상부로 올라갈 수록 바위도 제법 만난다.

유난스레 팥배나무도 많이 있어서 봄에는 정상부가 하이얗게 꽃으로 수 놓인다.

가을에는 빠알간 열매가 정말 많이도 달려있어

탐스럽고 어여쁘다.

소래산 곳곳에 요즘 한창인지 요렇게 ▲

원추리꽃이 한들한들 나와 눈맞춤을 하고

있었다. "나 좀 보아주셔요"▼

▲원추리가 산발적으로 여기저기 곱게 피어있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다.

아래 꽃아씨는 벌써 삭과를 맺고있다.

 

▼아래꽃은 나리꽃중에서도 참나리인듯싶다.

몸에 털인것같아 자세히보니 털은 아닌것같고 잎사이에 검은 주아를 달고있는것으로보아 참나리가 분명하다.

 

▲소래산의 야생화..잘 몰라서 알아보니

누리장나무 라고한다.

다른꽃들은 이미 봄에 피고 지고 ..

지금은 열매를 맺는 시기인데

이애는 이제야 늦장 피워서

뭐하겠다는건지.......

그래도 열매는 맺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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