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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旅行

11.10.30.시화호 갈대 습지공원의 해넘이후

by 서리야 2011. 10. 31.

원래는 관악산 육봉을 두명의 여동생과 함께 만추의 아름다움을 보고싶어서 산행하기로 약속을 하고 준비를했다.

기상청에 홈피..어젯밤까지도 해 아이콘이 분명했는데...새벽에 일어나 문을 열어보니 비가 오는 분위기다.

산을 징그럽게 싫어하는 막내 숙이가 신이나서 전화를 걸어왔다.

"비가 많이 오는데?"

잠시 고민을...미끄러워 엉덩방아라도 찧으면 나를 원망하겠지..........

"알았다. 산은 그만두자."

막내가 신이났다.

둘째숙이 역시 전화를 걸어왔다.

"비오는데 산에갈껴?"

관두자~역시 얘도 대찬성이다.

둘 다 몇시간 후 우리집으로 달려왔다.

드라이브나 하자며..............ㅜㅜ

나라면..요 정도 더구나 가을비..얼마나 온다고.....그러나...할 수 없지....

애들을 따라나섰다.

카메라도 가지고..........대부도쪽을 한바탕 돌고. 느지감치 시화갈대늪지공원을 찾았다.

방금 해가 넘어갔는지.......붉은 노을이 아직은 조금 남았고 어두움이 깔리기 시작하는데 너무나 아름답다.

 

 

 

 

 

 

 

 

 

 

 

 

 

 

 

 

 

 

 

 

 

 

 

 

 

 

 

 

 

 

 

 

 

 

 

 

 

 

 

 

 

 

 

 

 

 

 

 

 

 

 

 

 

 

 

 

 

 

 

 

 

 

 

 

 

 

 

 

 

 

 

 

 

 

 

 

 

 

 

 

 

 

 

 

 

 

 

 

 

 

 

 

 

 

 

 

 

 

 

 

 

 

해가 완전히 넘어가자 공원의 가로등이 환하게 빛을 내기 시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