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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旅行

19.10.19~20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축제

by 서리야 2019. 10. 29.

강원도 정선 소재 하이원리조트가 추진하는

하늘길 일대를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서 트레킹하는 프로그램 두 여동생과 참가했다




하늘을 걷다, 하이원 ‘하늘길’ 

우리나라에는 ‘백운(白雲)산’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산이 약 50여개 있다.

(백운산이라는 이름을 가진산이 여러곳에 있다는것은 대충 알고 있지만 50개라니....)

그 중에서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를 둘러 싼 백운산이 가장 높고 오래된 ‘어른 산’이다.
정선 백운산의 나이는 약 2억5000만년이며 높이는 1426m(마천봉)다. 정상에 오르면 발 아래로 백두대간이 한 눈에 펼쳐진다. 
과거 석탄을 운반했던 곳이라 운탄(運炭)이란 이름이 붙었던 백운산 능선은 석탄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잊혀갔다.

그러나 검은 탄가루 날리던 그 길이 철마다 새로운 빛깔을 품는 아름다운 ‘하늘길’로 되살아났다. 


출처: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930_0000784736&cID=10899&pID=10800





걷기를 두려워하는 두여동생을 위해서 "가족코스"를 선택해서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이렇게나 많다.

정말 보기좋다, 거의 다 가족단위로 보인다

행사장에 키다리 아저씨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 어린이들도 많으니까...






능선까지 곤도라를 타고...






여기서부터는 능선길 7km를 걷는다



















걷는 숲길이 내내 이렇게 포근하고 편안하다. 낙엽이 쌓인 솜이불길...그러나 미끄러질까봐 조심스럽긴하다


































































































조망 눈부시고...












단풍곱고

자연과 아우러진 사람들도 아름답고..



















































전날에 흐리고 비가 올꺼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트레킹 시작 전 회색빛 하늘이 어찌나 아름답게 열리던지, 너무나 기분좋았고 감사한 마음이된다

두 여동생이랑 함께 오랫만에 함께 걷다보니 더욱 즐겁다. 아! 아름답고 향기로운 가을, 가을은 모든게 다 아름답고 넉넉하고 여유있는 마음을 만들어준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