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 코스모스(인천대공원)

2024.10.06
인천대공원의 꽃무릇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무네미로 236
TEL: 032-465-1525
입장료: 없음 / 주차비 하루종일 3,000원
교통:

꽃무릇하면 수십년전부터 남쪽의 선운사, 불갑사 용천사..등등 그쪽으로 엄청난 붉은 융단을 깐 것처럼 어마어마한 규모의 꽃밭으로 대중에 다가와, 남쪽지방으로 가야만 볼 수있었는데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따뜻해진 수도권에서도 잘 자라므로  각지자체에서 공원에 심어서 정말 반갑기 그지없다 이젠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예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다, 분당중앙공원에 이아이들을 만나러 갔었는데, 지척의 인천대공원에도 꽃무릇이 예쁘게 피었다고 sns를 통해 들어서9월 중순쯤이 예쁠것으로 예상되어 방문하려했으나 무슨 산다는게 워째 그리도 바쁘고 이리저리 발걸음을 붙잡던지..겨우 10월하고도 6일이 되어서야 교회다녀오다가 오후 잠깐 들렸으나 빗방울이 투둑! 떨어지니 하늘조차 어두워서 ㅜㅜ 
그래도 발걸음을 재촉하여 가봤는데 꽃이 거의 다 시들어서 너무나 속상하다, 당연하다 싶으면서도...그 중 그나마도 상태가 괜찮은아이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인천대공원께 감사합니다 어여뿐 꽃무릇을 데려다 주셔서요♡

요염하게 말아올린 어여쁜 여인네의 속눈썹같은 사랑스러운 꽃무릇

산책하시던 어느부부가 시선은 나를 보시며 부인에게 뭐라 하신다,
"저봐 꽃밭에 들어갔잖아.."

아니에요 저는 준법정신이 투철하답니다
나이 먹은 성인이 되어서 하지말라는 짖은 절대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울타리(금줄)밖에서 꽃을 카메라에 담고있어요 ㅜ

정말 저렇게 매의 눈으로 공공시설물을 감시하시는것 정말 높은 국민의식으로 높이 평가하면서 감사합니다♡그리고 기쁩니다

사진 꽃보다 더 예쁘게 찍히시려고 꽃밭에 마구 들어가는 사람들 보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불편하다,
예쁘고 연약한 꽃들이 넘어지고 심지어
밟히고..어쩔꺼야, 제발 그러지 말았으면
싶다 제발..

늦여름 때늦은 매미껍질이 나무를 의지,나무각대하고 꽃에 집중하는 내눈에 확 들어온다 그래그래 매미야 사진으로 데려가줄게 ^^

한쪽 일부는 이렇게 져버렸다....허무...이제 꽃이 가버렸으니 잎이 초록으로 돋아나겠지, 이쁜아이야 내년에는 더 예쁜 모습과 더 풍성해진 모습으로 또 만나자♡ 그래도 아예 못 보는줄 알았다가 이삭줍기로나마 인천대공원 꽃무릇을 볼 수있어서 얼마나 위안이 되고 감사한지...기분이 좋다
♧♡인천대공원 (*^▽^)/★*☆♪

코스모스

하늘이 파랗고 맑고 예뻐야 코스모스와 잘어울리게 카메라에 담을텐데...완전 잿빛이라 그냥 코스모스만 담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올 해는 코스모스들이 전부 쓰러져 꽃밭이 예쁘지가 않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