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가을꽃

2024.10.12(토요일)

좀 더 일찍 나왔어야했는데...

2시가 넘어서 집을 나서니 요즘은 해도 짧은데...쯥!

늦둥이 보라빛수국이 한송이가 피어있다

하얀 수국도...^^

앗! 내가 엄청 좋아하는 구절초가 하얗게 피여있다 아고 이뻐라!

쑥부쟁이, 색깔이 너무 예쁘다 청초하니...

몇년전부터 보아왔던 꽃무릇..항상 꽃만 보아왔기에 그잎이 정말 궁금했다 그런데 꽃이 진 이 꽃무릇의 꽃대밑에 잎이 올라오고 있었다, 오호! 신기신기... 꽃무릇의 잎을 처음 본 나는 너무 반가워서 또 보고 또 보고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아~ 저렇게 생겼기 때문에 꽃무릇이구나..정말 그 잎은 무릇이였다 ^^ 꽃무릇의 이름은 "석산" 이라는 이름과 꽃이 지고나서야 잎이 나온다는 이유 때문에 "상사화" 라고 부르는사람들도 있으나 실질적으로 "석산" "꽃무릇"으로 부르는게 맞는것같다, 상사화는 이미지가 분홍꽃으로 꽃무릇과는 많이 다르게 생겼고, 상사화는 잎이 먼저 피고 진 다음에 꽃이 핀다고한다 꽃무릇과는 반대개화이고 시기도 상사화는 5~6월에 개화하고 꽃무릇은 9~10월에 개화한다.

인천대공원에 가을꽃(국화류)를 기대하고 달려갔으나 가을꽃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봄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꽃들이 피어나는데, 더 가을이 깊어지기전에 하루 아침 일찍 한번 더 둘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