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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旅行

미생의다리(시흥시)

by 서리야 2024. 10. 14.
2024.10.10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의 줄임말로 이름 붙여진
다리 "미생의다리"
주소: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 779-43

 
갯골이 흐르는 지역으로 과거 염전밭이였고 지금은 갯골생태보전지역으로 트레킹코스가 이어지고있고 많은 자전거동호인들이 애용하는 자전거코스가 있어서 시에서 자전거에서 디자인을 추출해서 만들어진 다리같다.
그곳이 일출과 일몰을 함께 사진에 담기 좋은 장소라하여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기도하다
나는 지척에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도 성의없고 게을러서 사진 다운 사진 한번 제대로 담아보질 못해 늘 아쉬운 마음이였다
자동차로 그 옆을 지날때 가을 요맘때쯤이면 미생의다리 주변의 갯골에 빨간 칠면초와 초록 풀들이 어우러져 있음이 너무나 예뻐서 저 모습을 좀 담고싶다....늘 마음으로만 벼르다가 마침내 오늘 아침 가족들 전부 출근시키면서 바로 달려갔다
그런데, 웬 날씨가 아주 죽상이다 하늘도 거무죽죽하고 영 환경이 아니올씨다..ㅠㅠ 제대로 컬러가 표현될것 같지않다
그래도 벼르던 길이였고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나왔으니 사진을 찍어본다, 조리개우선으로 찍는 내사진...역시 사진이 별짖 다 해도 거무죽죽...너무나도 마음에 안든다, 역시 이런날씨에는 메뉴얼로 찍어야되는것 이 정답인것같아 메뉴얼로 이렇게 저렇게 한번 시도해 보았으나 공부 좀 해야겠다는 절망스런 마음으로 대충 그자리를 떠났다 공부가 필요해!
 
집에와서 포토샵으로 채도를 약간씩 올려보았다 그랬더니 사진의 내추럴함이 아예 없고 억지스럽다 그래도 할 수 없지 너무 거무칙칙한 사진은 더 싫어서 그냥 올려본다.
 

만조때에는 저 바닥이 바닷물로 가득차 넘실댄다

인천의 소래쪽으로 논현동, 만조로 바닷물이 가득차면 저쪽 논현동의 건물들의 반영으로 그 또한 아름답다.
이 사진은 2018년도에 찍은 일몰사진이였는데, 노출차를 다 잡지 못해서 아름답게 불타오르던 노을을 다 날려버린 사진이다, 언젠가 차분하게 더 공부해서 제대로 다른 진사님들처럼 잘 담아보고싶다

 

 

갯쑥부쟁이 한다발이 꽃을 피웠는데 꽃이 청초하고 연보라..그 색깔이 너무나도 어여뻣다.
이 해초의 이름을 잘 모르겠다 ㅠ
달이 지금은 커져가고 있는 상태라 바닷물이 아까보다 더 많이 빠져 다리만 보이네.
다리옆의 공터에서는 한바탕 어구를 손질하는 일로 바쁘다, 으아! 생선냄새...

사진을 찍을때마다 실망하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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