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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비오는날 날궂이

by 서리야 2025. 8. 3.

2025.07.17

아침에 한차례 비가 내렸다
그리고는 파란 하늘이 보인다
옥구공원의 요전에 덜 피였던
참나리와 무궁화를 보러 나가봐야겠다는
생각에 후다닥~

그런데 비가 조금씩 다시 내린다
급기야 빗줄기가 굵어져 우산을 쓰지 않고는 도저히 안될정도, 큰 우산을 가져오지않아 양우산이라도 써야겠다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를 렌즈로 잡아보고 싶은 생각에 특별한 상식도없이 시도해본다,
이정도의 빗줄기를 렌즈에 잡아본것도 난 그저 신기하기만하다^^
바닥에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떨어져 내리는 빗방울은 생각처럼 잡히지를 않았다, 작가선생님들의 실력이 참 경이롭다
연못에 떨어지는 빗줄기는 어떠할까...이 마저도 생각처럼 리얼하게 잡지를 못했다
모감주나무 열매

 

엎어진김에 쉬어간다고,..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길래 빗줄기를 렌즈에 담아보겠다고..
카메라 레인커버도 없이..우산에 의지하여...
머리에 꽃만 안꼽았지,  누가 보면 이런 나를 정상으로 볼까싶다
그야말로 상식적인 시선으로 볼때 이해되지 않는 짓을 한바탕 벌리고 집에 와보니
운동화는 진작에 수영장이되었고 배낭도 전부 흠뻑 젖어있었다ㅜㅜ 제정신이 아닌거 맞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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