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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旅行

초등학교 동문들과 함께한 관악산행.사당능선

by 서리야 2007. 6. 1.

요전 4월 총동문 단합대회겸 용봉산행 이후
꾸준히 동문님들의 이어진 건의 사항 "동문산악회"

마침내 발족되어
회장님으로 "이도희님[40회] 총무님으로 박경복님[41회]
환상적인 임원 구성으로 하여 첫 산행으로 관악산을 오르게되었다.
한달여전 이미 홍성의 용봉산행시 동문님들을 대면하여 본적 있으나
또 다시 설레이는 마음은 무슨 연고일까?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당역 소공원에서 만난 우리 동문님들
거기에 모여 서있는이들이 거의 우리 동문들인듯싶다.

 

인원확인 후 첫발을 떼어 관악산으로 오른다.
때로는 숲길로 때로는 바위... 암릉의 까탈스런 등산로
두손을 사용하여 올라야 하는 부분들도 적잖게 나타난다.

 

연두에서 초록으로 짙어져가는 예쁜 숲속에
자리펴고 누워 쉬는 이들이 요소요소에 눈에뛴다.
어찌나 부럽던지 나도 적당한 장소를 만나면
그냥 벌러덩 누워서 초록을 노래하고싶은 심정에 간절하기만하다.
그러나 어찌 그럴수 있으랴 약속된 장소까지 올라가는거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언제나 산행시 힘들지 않을까...

산행할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후회하지만
그때뿐이지 산을 멀리 할 수는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침내 목적지까지 도착하고보니 이미 앞서 도착한 동문님들의 만찬이
성대하게 기수그룹으로 펼쳐지고있다.

 

박경복 총무님의 배낭이 열린다.
상상을 초월한 음식을 배낭에 어떻게 다 넣었는지
작아보이던 배낭속에서  꾸역꾸역 많이도 나온다.

산행 어느 지점에서  갑자기 꼼짝달싹을 못하던 경복총무님의

다리 고장이 왜 였는지 이제야 이해가된다.


이사람 떠올리고..저사람 떠올리며
챙기다보니 이렇게 음식이 많아졌다는거다.
에구...참 정도 많기도하다.

식사후
시작된 하산 서울대 입구 매표소로 방향을 잡고 내려간다.

어느정도 내려오다 보니 시원한 물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졸졸졸.... 

관악산엔 평소엔 그리 계곡물이 많지 않다는데
오늘은 맑은물이 정말 많이도 흐른다.
앞서 내려간 동문님들 기다리거나 말거나 에라.....모르겠다~

수정같이 맑게 흐르는 계곡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몇 명 뜻을 같이하고는 급히 등산화 벗고 후다닥 시원한 물로 뛰어든다.
홧! 살것만같다. 발이 금방 시려온다 물이 얼마나찬지...너무 행복한 마음이된다.
발에서 불이났었는데.......
[헉! 만남의 장소에서 한참 기다리신 동문님 째려보시넹 ^^* 죄송 꾸벅~]

 

이윽고 산행은 하산완료하고...
고운 우리 동문님들과의 아름답고 즐거웠던 숲속 데이트의
추억만 지금도 또 다른 산행으로의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내마음속엔 가득 넘친다.

 

*산행을 계획하고 이끌며 마음쓰며 고생하신 산악회장님 총무님

그리고 함께 한 우리 동문님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