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이.양돌이의 북한산 둘레길 산책...
준비하고 인솔하는 숭이이 노고가크다.
아주 쪼오끔 걷고
무진장 많이 먹어댄 실로 손해보는 산책코스였다...ㅠㅠ
들머리에 들어선지 얼마나 되었다고~먹는다...ㅋ
화장실 좀 이용하려 절"보광사'에 들어갔다가 비빔밥 한그릇 얻어먹고 디지게 혼났다..
좀 전에 산행에 나섰기 때문에 배도 안고픈데...앞장선 친구가 식당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마침 중식 시간인것 같아서 어느분에게 물으니 먹으라 ..했단다,)
먹고 싶은맘 하나도 안들었지만 다른 친구들이 먹으니 할 수 없이 한그릇 받았다가.
아주 얼마나 기분을 망쳤는지......차라리 줄 수 없다고 하던지....완전 거지 취급을 받았다.ㅋ
보광사.........너무 무서운 절이다.
문제의 그 눈물의 비빔밥.
먹은 빈그릇 설거지하고 후에 손 좀 헹구었다가 보살님에게 디지게 혼났다.
화장실에서 헹구어야 ..한다며.. 그릇닦은후에 손 헹구는걸 화장실까지 가서 해야하나?
어리둥절했따아!
4,19묘역,
이곳 코스 타이틀은 "순례길"
호국영령들 , 많은 애국지사들이 잠들어 계신곳이다.
여기까지 "순례길이 끝나고 "흰구름길 구간"이다.
보랏빛깔 꽃향유가 지천이고........
모든 산책을 마치고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더운 목을 식히고....ㅋ
산책날짜 : 2011년10월8일
산책코스 : 순례길-흰구름길-솔샘길.
산책거리 :약 8.5km
함께한이들 : 양순이와양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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