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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인생.

by 서리야 200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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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절초*2005년 초가을 공룡능선에서.

 

   나의 욕심이 어디까지일까?

 

               언제나 생각과 이론으로는 인심이 넉넉하고 풍요롭다.

               그러나  득/실 앞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여유도 없다.

 

               그래서 인생에게서는

               소리나지 않는 치열한 전쟁 냄새가 나나보다.

               결국은 너.나 할것없이 모두 자연으로 벌거벗고

               돌아갈터인데.......

               한치의 땅도.....날리는 먼지만큼의 보화라도

               자연으로 돌아가는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으랴.

 

               누구의 말처럼 하늘 냄새가 끝없이 풍겨나는 내 삶이

               되었으면 그 얼마나 행복할까?

 

 

약간의 수정(색채)구절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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