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친구가 열심히 산행하는 산악회에
창립7주년 기념산행으로 충북에있는 군자산을 산행한다고..초대를받아...
오전10시40분
배낭을 버스 화물칸에 넣어둔 관계로 산행준비가 늦어져
안그래도 언제나 쳐져서 끌탕인데 다른사람들보다 오늘도 많이 쳐졌다.
보통은 소금강쪽에서부터 들머리로 해서 도마골로 하산을 한다는데 우리는 그 반대로 시작한다. 도마골에서부터...
언제나 그렇듯이 산행 시작 얼마간은 힘이들어서 사진 찍은 엄두도 내지 못하다가.
처음 쉼터에서 한장 찍어본다.
힘이 들어도 살만한가보네 웃음을 잃지 않았게....ㅎ~
정이 많고 살뜰한 친구야~미소도 곱구만~~~
9부능선을 올라섰을까.... 이젠 주변 산능선을... 겹겹이 쌓인 능선들을 내려다보며 산행하는 즐거움과 행복감..친구랑...
유난스레 시야가 맑아서 한없이 산능선만 내려다보라...하면 참 좋겠다.
환상적인 초록의 물결과 코발트빛 하늘의 아름다움이....
드디어 정상이다~~~야호~~~~~~~~~~~~~~~~~~~~~
혼자 한 장~~~~~
센스쟁이 친구랑 한장 짐치~~~~~~~~~~~~~~~~~~~
하산길 딱~ 내려서면서부터는 지금까지 도마골에서부터 올라왔던 등산로와는 완전히 딴 얼굴이다.
세상에나~~~~~~~~~우찌 이런일이~~~~~~~~~~~~~~
정상전까지는 육산인듯 그다지 험하지만은 않은 등산로였으며 항상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얼음처럼 찬 바람이 요소요소에서 보약처럼 불어와 정말 산행하기에 즐겁기만 했는데...
정상에서 소금강쪽으로 내려서면서부터는 완전히 까탈스럽지...
험하지~~미끄럽지~ 등산로의 바위들이 칼날처럼 날카롭지....심하다 싶게 급한 내리막이지~~~
산님들이 오도가도 못하고 오르는길 내려가는길 양路의 정체가 장난이 아니다.
여기가 자연 전망대겠지~ 96년에 충북의 전체 계곡의 수질 검사에서 단연 으뜸으로 뽑히기도 했다는 쌍곡계곡의 소금강...
여름에는 발 디딜 틈 조차 없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라고 하는데...그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오름때보다 과연 소금강쪽이여서 그런지 암벽들 날카로운 바위들이 등산로에 즐비하며...급내리막의 하산로가 신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반대편 소금강쪽에서 올라오는 산객들의 아우성과 신음이 장난이 아니다.
어떤 산객은 "군자산이 사람 죽인다...하며..." 땀 범벅이되어 머리를 떨구고 너무 힘들어한다.
아직 멀었는데...ㅋ
들머리를 소금강쪽에서 잡았더라면 힘은 좀 더 들지 몰라도 볼꺼리는 더욱 많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시30분 하산완료~
산행을 마치고 버스를타고 조금 이동하여 송어횟집에서 한상 받은 송어회.......
요즘이 일년중 송어회맛이 가장 떨어질때..라며 말들했지만 나는 각종 채소와 곁들여서 아주 맛있게 먹고
또 매운탕이 나와서 친구가 어찌나 살뜰하게 찌개를 챙겨주던지.. 주는대로 다~ 받아먹고 배가 터지는줄 알았다. ^^
산행일시 : 2009년 8월 9일
산행코스 : 도마골-도마재-정상-자연전망대-하늘벽-소금강 솔밭주차장.(9km)
산행시간 : 4시간 10분
산행지도 : 서울한백산악회
주변볼거리
쌍곡계곡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워지는 쌍곡계곡은 괴산에서 연풍방향으로 12km 지점의 칠성면에 위치한 쌍곡구곡은 산수가 아름다워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 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주위에는 보배산, 칠보산, 군자산 등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명산이 많이 있으며, 울창한 노송의 숲과 기암계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호롱소, 소금강, 떡바위, 문수암, 쌍벽, 용소,
쌍곡폭포, 선녀탕, 장암 등의 쌍곡구곡을 이루고 있다.
갈론계곡
괴산댐 인근의 칠성면 갈론리에 위치한 계곡으로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거침없이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는 자연의 신비를 새삼 느끼게 하는 곳이다. 아직까지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으로 마당바위,병풍바위,형제바위, 강선대,개구리바위,신선들이 바둑을 두었다는 기국암등 3km의 계곡엔 옥빛물과 바위가 이루어 낸 풍광이 아직도 수줍은 듯 얼굴을 가리고 있다
선유동계곡
송면에서 동북쪽으로 2km에 걸쳐 있으며, 조선시대 유명한 학자 퇴계 이황이 7송정(현 송면리 송정마을)에 있는 함평 이씨댁을 찾아갔다가 산과 물, 바위, 노송 등이 잘 어우러진 절묘한 경치에 반하여 9달을 돌아다니며 9곡의 이름을 지어 새겼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글자는 없어지고 산천만이 남아있다. 화양동이 남성적인 아름다움을 보인다면 선유동은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신선이 내려와 노닐던 곳이라는 선유동문을 비롯해 경천벽, 학소암, 연단로, 와룡폭, 난가대, 기국암, 구암, 은선암이 9곡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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