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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旅行

18.09.26 시흥미생의다리의 일몰

by 서리야 2018. 10. 2.

"미생의다리와 갯골의 일몰"



추석연휴 마지막날

이번 추석은 이상하게 빠르게 지나가 버린것같다

어영부영하다보니 연휴가 끝나버려 아쉬운마음에 오랫만에 "미생의 다리"를 보러 나가기로했다 강아지를 비롯, 온 식구즐과 다 함께~

마침 바닷물도 많이 들어온 것같아 설레인다.







배곧에 이사와서 3년째.

미생의다리의 갯골에 저렇게 바닷물이 많이 들어온 모습을 처음으로 보았다.

엄청 설레이고 즐겁다, 와! 물이 저렇게 차 오르다니...





그리고 작년에 이곳으로 출퇴근을 하면서 지나다니며, 빨간 칠면초가 얼마나 예뻐보이던지...

저 모습을 꼭 담고 싶었는데 오늘 소원풀었다.









































































거의 바닷물이 빠진 모습만 보았었는데...저렇게 물이 차 오른 모습이 너무나 신기하다.





다리 저 건너로 건너간다.




인천 논현동의 아파트숲과 갯골..바닷물 그리고 다리..하늘의 구름..노을..참 아름답다







망초는 아닌 저 하얀꽃들이 모여서 꽃을 피우니 꼭 안개꽃같다.




햇님이 건물 사이로 빠져들어간다





햇님이 건물사이로 쏘옥!!















노출차를 극복하지 못하는 나는 결국 자전거다리를 표현하지 못했다..ㅠ












































사진인들만 불러모으는것뿐 아니라,

강태공들의 사랑도 받는가보다,꽤 여러분의 낚시꾼들을 보았다
















여러분의 진사님들은 가셨지만 또 여러분의 진사님들은 야경을 담으려 준비중이시다,

난 삼각대를 갖고오지않았으므로 집에간다 ㅜ



바닷물이 많이 들어차, 자전거 바퀴가 반쯤 차오른 자전거다리와 갯골의 모습, 그리고 그곳의 일몰을 사진에 담는 내내...

설레이고 기분이 참 흐믓하고 좋았다, 그러나 결과물을보면 언제나 실망한다.

칠면초의 빨간모습과 자전거다리를 담아 그나마 위안이되지만 일몰의 모습은...?

갸우뚱이다............어떻게해야 멋지게 담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