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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旅行

18,08,18,영흥도_장경리해수욕장

by 서리야 2018. 8. 24.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가족과 함께 가볍게 다녀오기에 좋은 곳,





토요일 모처럼 홀가분한것 같으면서도 대단히 섭섭하고 마음이 복잡한 일이 생겨서 그냥 집에 있으면 속에서 천불이나 죽을것 같았다.

아무데나 좀 나갑시다!


혼자 나갈까..처음에 그리 생각하다가 집에있는 설아랑 데리고 나갔다.

막상 나가려고하니, 어디로나가나...갈데가없따


아! 그래 작년에 동생들이랑 드라이브차 나갔던 영흥도에나 휘리릭~~ 다녀오자

영흥도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가로수로 늘어서 있었던 배롱나무의 하려한 꽃들이 눈앞에 떠오른다.

그냥 가다보면 만날 수 있겠지...?


분홍...연분홍...연보라....흰색...진홍..오묘한 색의 조화가 유난히 예뻐보였던 배롱나뭇길...













































"장경리 해수욕장"

물이 지금 빠져나가고 있는건지

아님 빠진 물이 이제 들어오고 있는건지...



























노을이 지기 시작한다.

바닷물도 돌아오기 시작이란다.










하늘이 어찌나 예쁘던지 자꾸만 담고 또 담게된다.









지는해 앞으로 화물선이 유유히 지나간다.

배 앞으로 까만 점들처럼 뿌려져 있는데 새떼들이다,

너무 멋져서 찍어보았지만 그 새떼들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아까비~~~












이후로는 결국 해 넘이와 노을인데...

그 앞을 장식하는 사람들의 실루엣이 나름 개성있고 멋져보여서 자꾸만 찍어보았다.

















































































































2018년08월18일 토요일의 해가 완전히 넘어갔다.

어두움이 내리기 시작하는 해변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기 시작한다.

시원하고 한적한 바다내음과 바람을 맡고 즐기려하는 연인 가족 그리고 친구들..

그들의 또 다른 바다가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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