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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단심가.

by 서리야 2006. 8. 30.
단심가 []
요약
고려 말엽 포은() 정몽주()가 지은 시조(調).
저자 정몽주()
장르 시조
발표 고려 말엽
본문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였을 때, 뒤에 조선 태종()이 된 이방원()이 포은의 뜻을 떠보려고 읊은 《하여가()》에 답하여 부른 것이다.

청구영언()》에 실려 있는 전문은 “이 몸이 주거주거 일백번 고쳐 주거, 백골이 진토되여 넉시라도 잇고 없고, 님 향 일편단심이야 가싈 줄이 이시랴.”이며, 《포은집()》에는 한역()되어 “ .”라고 실려 전한다.

종장에서 작자는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이시랴"라고 노래하고 있는데 이미 기울어 가고 있던 고려이지만 끝까지 굳은 결의를 지키려는 유학자의 자세와 두 왕조를 섬기지 않는 작자의 일관된 신념이 잘 나타난 부분이다.

해동악부()》와 《포은집()》에 다음과 같이 한역되어 전한다.
  
  (차신사료사료)
  (일백번갱사료)
    (백골위진토)
    (혼백유야무)
  (향주일편단심)
  (영유개리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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