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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구속

by 서리야 2008. 5. 6.

감당할 수 없도록

고통스러운 커다란짐은

오직  보이지 않는 그 무엇에

노예가 되어 있기때문일것이다.

 

노예가 되어있음을

자각하고 있어도 

자유롭지 못함은

나 조차 알지 못하는

내속의 욕심때문일게다.

 

담아품기에

확신없는 내 어리석음아

너의 자유로움을

스스로 결박짓는

어리석은 고통에서

바삐 벗어나야 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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